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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하숙집
파실 집이라도, 새벽 두 시 별관은 묻지 말아 줄래요?
엔딩 10 · 시작 3가지 · 남은 날 30일
목표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 한 사람의 밤에 초대받는다!
등장인물
- 유하람새벽 두 시에 별관 불을 켜는 사람
- 강다온낮엔 문틈을 막고 밤엔 옥상에 있는 사람
- 서예슬소매 끝에 늘 시침핀을 꽂고 다니는 사람
상세 설명
여름 첫날 밤, 하숙집 물빛장의 관리실. 당신은 올봄 삼촌에게 이 집을 물려받았고, 팔려고 오늘 감정사와 처음 왔다. 감정사는 별관 수영장을 「메울 자리」라고 적고 돌아갔다. 문제는 세입자 셋이 아직 이 집에 살고, 셋 다 밤에 무언가를 숨긴다는 것이다. 계약은 여름 끝 날이다. 세 사람의 하숙 계약도 같은 날 끝난다. 이 집 규칙은 「서로의 밤은 묻지 않는다」 하나다. 하람은 이 집에서 가장 오래 산 세입자다. 별관 열쇠를 가진 사람도, 여과기 소리를 귀로 아는 사람도 그녀뿐이다. 다온은 낮엔 방 밖으로 나오는 일이 드물다. 옥상 문 잠금과 별이 잘 보이는 밤은 그녀가 안다. 예슬은 누구에게나 먼저 말을 걸고, 팔린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잘됐네」라고 웃었다. 하람의 복도 슬리퍼는 아침마다 젖어 있다. 다온의 방 문틈엔 낮에도 수건이 끼워져 있다. 예슬의 소매 끝엔 늘 시침핀 하나가 꽂혀 있다. 장부 뒷장엔 삼촌 글씨로 「일지는 집 곳곳에」 한 줄이 있다. 당신은 감정도 수영장 기계도 모른다. 대신 이 집에서 밤에 깨어 있는 네 번째 사람이다. 소리와 물 자국과 삼촌의 일지를 엮어, 그 사람에게만 조용히 짚어 주는 것이 당신 몫이다. 몰래 들여다보지 않고, 묻고 기다린다. 선은 그녀들이 먼저 정한다. 일지를 한 권 읽을수록 도장 찍을 손이 무거워진다. 한 사람의 밤이 감정사나 다른 방에 새면 그 사람은 짐을 싼다. 「당신 자리만은 안 팔게」를 두 사람에게 해 두면, 계약 날 아침 관리실 책상에 열쇠 두 개가 놓인다. 「파는 건 사장님 일이죠. 근데 여름 끝까지, 별관 물은 제가 데워도 될까요?」
첫 장면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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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하숙집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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