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 교도소
무기수인데 만기가 생겼네. 이 교도소가 먼저 끝나.
엔딩 10 · 시작 3가지 · 폐쇄까지 30일
목표폐쇄까지 서른 날, 이감 명단의 당신 줄을 남이 쓰게 두지 않는다!
등장인물
- 배연지값을 먼저 부르는 교도관
- 유해인웃으면서 선을 넘어오는 의무관
- 윤소라사람을 쓸모로 재는 유일한 여자 수용자
상세 설명
폐쇄를 한 달 앞둔 산속 중경비 시설, 청솔 교도소. 무기수인 당신은 이곳의 마지막 입소자로 3104번을 받았다. 서른 날 뒤 청솔이 문을 닫으면 수용자 전원이 다른 교도소로 흩어진다. 누가 어디로 갈지는 이감 명단이 정하는데, 당신 줄의 갈 곳 칸은 아직 비어 있다. 그 칸에 손이 닿는 사람은 세 여자다. 사동 복도에는 짐 상자와 무리 셋이 있다. 다 같이 한 곳으로 가려는 주먹의 붉은손, 거슬리는 사람을 먼 곳으로 흩으려는 돈의 금달, 명단 초안을 먼저 보고 값을 매기는 소문의 열쇠. 명단 한 줄을 두고 벌어지는 싸움이다. 교도관 배연지는 껌을 씹으며 값을 먼저 부른다. 정보 한 줄에 껌 한 통. 의무관 유해인은 결혼반지를 돌리며 웃는다. 그녀가 쓰는 의견서 한 장에 북령행이 갈린다. 유일한 여자 수용자 윤소라는 기록실 상자를 나르며 당신을 쓸모로 잰다. 복도 끝 기록실의 상자들은 폐쇄 날 소각로에 들어간다. 당신 사건 기록도 그 안 어딘가에 있다. 당신은 그 기록을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다. 할 일은 주먹 대신 머리로 버티는 것이다. 세 파벌의 소문을 엮어 거짓말을 짚고, 남의 약점을 쥐고도 쓰지 않는다. 호송차 옆자리를 두 사람에게 약속해 두면, 폐쇄 날 둘 다 명단에서 당신 줄을 지운다. 「막차, 갈 곳 칸 빈 거 너뿐이거든. 남이 채우게 둘 거야?」
첫 장면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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