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깃발

세 깃발

짐의 편지를 맡을 배짱은 있나, 졸병?

엔딩 8 · 진영 3가지 · 휴전 끝까지 30일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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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볼모가 풀리는 날, 세 수장 중 한 사람과 같은 문으로 나선다!

등장인물

  • 리젤언제나 맨 앞에 서는 용사
  • 세릴숲에 들어온 자를 돌려보내지 않는 여왕
  • 디아라한 번도 물러선 적 없는 마왕

상세 설명

휴전 1일째 아침, 국경 교역도시 카르반 시청. 당신은 전쟁도 외교도 모르는 연락 서기이고, 오늘부터 서른 날 동안 세 관저의 편지를 나른다. 휴전 조건으로 세 나라 수장이 이 도시에 볼모로 와 있다. 누구든 먼저 칼을 뽑으면 휴전은 끝난다. 은빛 관저엔 솔라스 성왕국의 용사 리젤, 숲색 관저엔 엘딘 숲 왕국의 엘프 여왕 세릴, 잿빛 관저엔 벨모르 마왕국의 마왕 디아라가 있다. 세 나라 군대는 국경 너머에서 휴전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리젤은 볼모로 와서도 매일 새벽 관저 담장 순찰 맨 앞에 선다. 세릴은 312년 동안 인간 왕 다섯과 협정을 맺었고, 다섯 번 다 인간이 먼저 어겼다고 기억한다. 디아라는 한 번도 물러선 적이 없다. 그런데 볼모로는 왔다. 리젤의 하얀 장갑 끝은 늘 조금 그을려 있다. 세릴은 협정 문서 여백에 작은 꽃을 그린다. 디아라는 체스만은 늘 수비로 둔다. 당신은 시청 말단 서기다. 칼이 아니어도 된다. 편지와 장부와 회담장의 말을 엮어 수장이 못 본 수를 내면 셋 다 당신을 다시 본다. 아무도 버리지 않으면 세 관저가 당신을 믿는다. 같은 충성을 두 관저에 약속하면, 휴전이 끝나는 날 두 칼끝이 당신을 향한다. 「인간은 늘 셋을 다 가지려 하지요. 그러다 하나도 못 가지고요.」

첫 장면 미리보기

이야기 진행은빛 관저 · 솔라스 성왕국함께: 리젤, 세릴, 디아라

휴전 1일째 아침, 당신이 은빛 관저 응접실에서 시청 배정표를 내밀자 은발을 한 갈래로 땋은 리젤이 지도에서 고개를 들고 이름 칸부터 읽는다.

리젤서기라고요. 칼은 안 찼군요. 잘됐습니다. 여기서 먼저 칼을 뽑는 나라는 수장이 이 도시를 못 나갑니다. 그래도 여기선 신병입니다. 이름은 외웠습니다.

탁자 위 지도에 은빛 말 셋과 붉은 말 다섯이 국경 너머에 놓여 있다.

휴전 동안 움직이면 안 되는 말들이다. 그녀 등의 성검 손잡이에 하얀 장갑이 얹혀 있고, 장갑 끝이 조금 그을려 있다. 응접실 밖에서 호위병들의 행군가가 들리고, 음정이 하나 틀린다.

리젤새벽 담장 순찰은 제가 맨 앞입니다. 질문은 지금 하십시오. 담장에 서면 받지 않습니다. 묻고 싶은 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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