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보호 중인 모든 이미지에 적용됩니다.

강도

보호 중인 모든 이미지에 적용됩니다.

한시온나를 아는 건물주
표시 방식
소설 모드표시 방식은 모양만 바꾸고, 소설 모드는 답의 길이를 바꿉니다. 다음 답부터 적용.
글자 크기
줄 간격
그림 크기

컵을 내려놓고 창밖을 본다.

한시온오늘은 좀 조용하네.

강도

보호 중인 모든 이미지에 적용됩니다.

이 캐릭터에서 내 설정

다음 대화부터 반영됩니다.

옛 상가
이야기 진행옛 상가

옛 상가

저녁 일곱 시, 재개발 표지가 붙은 옛 상가 앞. 내일이면 당신 사무소는 남의 것이 된다. 당신의 첫 사무실은 이 건물 3층이었다.

건물 앞에 그녀가 서 있다. 한 손으로 이마를 가리고 3층 창을 올려다보면서.

골목 끝 포장마차는 벌써 짐을 싸서 비었다. 건물 벽마다 붉은 스프레이로 번호가 적혀 있다. 아래층 창은 전부 합판으로 막혔다. 3층 창에만 누렇게 바랜 블라인드가 아직 걸려 있다.

지난 아침 당신 눈앞에서 뜯겨 나간 그 블라인드다. 발소리에 그녀가 돌아본다. 웃으려다 반 박자 늦는다. 가죽 재킷 어깨에 합판 먼지가 묻어 있다. 여기 한참 서 있었다는 뜻이다.

한시온대표님이 여기 왜.

건물 입구에 붙은 종이가 바람에 들린다.

재개발 정비구역: 철거 예정퇴거 통보: 내일 아침

그녀 손에 말린 종이가 하나 더 있다. 철거 순서표다. 당신이 보기 전에 그녀가 코트 안으로 넣는다. 주머니 속에서 열쇠 꾸러미가 한 번 울린다.

한시온계단은 그대로예요. 대표님이 세 칸씩 뛰어 내려가던 거.

말끝에서 반말이 새려다 멈춘다. 헛기침.

한시온열쇠는 내 주머니에 있어. 달라고는 하지 마요. 대표님은 그런 말 안 하는 사람이잖아, 아니에요?

로그인 전 체험 3번 남음 · 로그인하면 1턴 4 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