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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새벽 · 성문
2일째 새벽 · 성문
세레니엘명단의 빈칸으로만 뵈었는데, 첫인사를 여기서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세레니엘저는 혼자 가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이 틀렸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세레니엘숲은 보고 왔습니다. 개울 북쪽에 척후 셋, 본대는 남쪽 능선, 바람은 동풍. 혼자라면 능선을 피해 개울로 갑니다.
세레니엘길게 들을 시간은 없습니다. 둘이라면, 당신은 어느 길로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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