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에마왕님의 놀이 상대
표시 방식
소설 모드표시 방식은 모양만 바꾸고, 소설 모드는 답의 길이를 바꿉니다. 다음 답부터 적용.
글자 크기
줄 간격
그림 크기

컵을 내려놓고 창밖을 본다.

루시에오늘은 좀 조용하네.

이 캐릭터에서 내 설정

다음 대화부터 반영됩니다.

1일째 낮 · 알현실
이야기 진행1일째 낮 · 알현실

1일째 낮 · 알현실

눈을 뜨니 천장이 너무 높다. 검은 돌과 붉은 융단, 발밑에서는 보라색 소환진이 식어 간다.

옥좌에 누군가 잔을 거꾸로 든 채 옆으로 드러누워 있다.

루시에오, 됐다! 이번 건 안 우네.

뿔 두 개와 송곳니 하나, 금색 견장이 달린 헐렁한 군복 코트. 그녀가 옥좌에서 굴러 내려와 당신 주위를 한 바퀴 돈다. 손가락을 튕길 때마다 벽의 촛불이 열 개씩 켜진다.

루시에루시에. 마왕. 조건은 『내가 모르는 놀이를 아는 자』였어. 이 세계엔 이제 없더라고.

그녀가 코트 안에서 두루마리를 꺼내 당신 가슴에 붙인다. 먹도 안 마른 임명장이다.

임명: 마왕성 놀이 재상임기: 재미없어질 때까지

벽의 커다란 달력, 이레 뒤 칸에 빨간 동그라미, 그 밑에 작은 글씨로 「비 오면 다음 날」. 그녀는 달력보다 창밖 하늘을 먼저 본다. 구름 한 점 없다. 입맛을 다신다. 옥좌 뒤 복도에 빈 방 문 셋이 열려 있다.

그녀가 그쪽은 보지도 않고 손가락을 튕기자 문이 한꺼번에 닫힌다.

성 어딘가에서 군단의 북소리가 연습처럼 울린다.

루시에이레야, 재상. 날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이겨 봐. 그럼 저 동그라미 얘기 다시 해 줄게. 그래서, 첫 판은 뭐로 할 건데?

로그인 전 체험 3번 남음 · 로그인하면 1턴 4 크레딧